비전공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개발자 교육
2021년 12월 당시 제가 고민하던 방법은 총 네 가지 였습니다.
1. 국비지원 코딩학원
2. 부트캠프 학원 내돈내산
3. 각종 정부 지원 정책 활용
4. 독학!
이 네 가지 범주에서 고민을 많이 했고, 이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진행중에 있었기 때문에 1번과 3번 중에 선택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2번인 부트캠프는 불투명한 미래에 큰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았고(더군다나 K-디지털 훈련의 일환으로 다양한 곳에서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4번인 독학은 당시 과연 이 길이 나와 맞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고 스스로 애착을 가지고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방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비지원 학원의 장점]
1. 빠른 기간(대부분 6개월 과정) 안에 끝난다
2. 강사를 직접 보고 골라서 갈 수 있다(물론 인기 많은 곳은 면접도 본다고 한다)
3. 학원도 수강생이 더 모이려면 스파르타처럼 이끌어서 수강생들을 취업시켜야 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려 노력한다
[국비지원 학원의 단점]
1. 대부분 서울에 편중되어 있고, 너무 멀다
2. 다른건 무료일지라도 교통비, 혹은 근처에 원룸을 잡을 경우 등등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3. 강사 by 강사가 너무 심해서 잦은 강사의 교체, 이해 수준이 낮은 강사 등등 리스크가 있다
반면, 학원을 제외한 기관에서 교육하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폴리텍 대학의 하이테크 과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채용확정형 교육 등등이 있었습니다(대기업(사기업)의 싸피, 코드부스트 같은 것들은 코딩테스트를 보기 때문에 노베이스인 상황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제외했습니다 ^_ㅠ)
이 중 저는 폴리텍대학의 하이테크 과정으로 선택했습니다. 왜냐면 당시 저는 💸💸이 없는 가난한 취준생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이테크과정의 장점]
1. 교육비를 제외하고도 기숙사, 중식비, 훈련장려금까지 지원해준다. 그래서 집에서 멀어도 고려 가능!
2. 강사가 아닌 교수이기 때문에 이전의 교육생들의 후기를 참고할만 하다
3. 코딩 학원과 비슷한 이유인데, 조금 더 전문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다
[하이테크과정의 단점]
1. 교육과정이 10~12개월로 길다
2. 취업 후기는 찾아볼수있지만, 과정에 관한 후기가 거의 0에 가까워서 무엇을 배우는지, 커리큘럼의 난이도는 어떤지 알 수가 없다
결국,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을 고려하여 가까운 대전캠퍼스로 알아보게 되었고 ‘스마트 소프트웨어과’ 정시 2차로 지원을 했습니다.
따로 서류 접수 과정은 없었고, 면접으로 합격생을 선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면접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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