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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세릴리/비전공자 한 입 지식

[스토리] 비전공자 IT 개발자로 취업하기(7) -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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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하려고 하면 이런 단어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프론트엔트와 백엔트, 조금 더 관심있게 보셨다면 풀스택이라는 단어까지요.
과연 이게 뭘 뜻하는 단어일까요?

저도 처음 국비지원으로 개발자 양성교육을 들으려 하던 당시, 제 연인이 전공 지식이 아무것도 없는게 그게 가능해? 그리고 개발자는 뭘 하는 사람인데? 라는 질문을 했었습니다.

저도 이 교육을 받기 전에 내가 뭘 배우려는 건지 알아야했기 때문에 사전 조사를 마친 상태였고, 그때 이렇게 비유를 해서 들려줬던게 기억이 납니다.(대화체로 써볼게요!)

"개발은 집을 짓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

"프론트엔드"는 집의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 같아.

우리가 흔히 검색을 위해 이용하는 네이버, 구글은 '홈' 화면을 가지고 있지. 그건 집 외관이라고 생각하면 쉬워. 집을 밖에서 봤을 때 예뻐 보이기 위해서 정원도 가꾸는 것처럼 말이야.

그게 바로 프론트엔드의 역할이야.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도 프론트엔드의 역할이지. 벽지 색깔이며 조명은 어떻게 달지, 가구는 어떤걸 배치할지 고민하는 것들 말이야.

"백엔드"는 집이 집다울 수 있도록 '기능'하게 만드는 거야.

예를 들면 화장실에 갔는데 물이 나오지 않거나 변기가 내려가지 않는다면 당황스럽겠지? 그런걸 가능하게 하는게 백엔드야. 춥거나 덥지 않도록 에어컨이 돌아가게 하거나 난방이 돌게 하는 것, 주방에 가면 물과 불을 쓸 수 있고 오븐이 동작하게 하는 것 그런 것들이 모두 백엔드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지. 만약 오븐이 있지만 모양만 오븐이라면 아무 쓸모가 없잖아? 그것과 마찬가지지.


어떤가요?

잘 이해가 되시나요? 제 연인은 설명을 듣고 아! 하며 이해했답니다ㅎㅎ
개발도 똑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창의 위치, 검색창의 위치, 전체 화면의 색깔 톤, 폰트, 심지어는 글자 크기까지 모두 정하는 것이 바로 프론트엔드입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흔히들 팝업창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생성되고, 원하는 값을 표출하는 것까지도 프론트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백엔드는 바로 이러한 창들이 기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로그인 창이라면 정말 '로그인이 되도록' 하는 것 말이죠. 단순하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눌렀을 때 아무 것도 바뀌지 않고 홈페이지 화면으로 바뀌기만 한다면 정말 '로그인'되었다고 볼 수 없으니까요. '백' 단에서 접속 정보를 받아들이고 회원 데이터 베이스를 뒤져 일치하는 정보가 있다면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일치하는 정보가 없다면 로그인 실패라고 알려줘야 비로소 '로그인 기능'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풀스택 개발자?

풀스택은 그럼 무엇일까요? Full 이라는 영어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할 수 있는 개발자를 풀스택 개발자라고 합니다. 중견~대기업일수록 한 쪽 스택에 좀 더 기술이 높은 개발자를 원하고 중소기업일수록 풀스택 개발자를 많이 뽑습니다.

마치며…

오늘 포스팅에서는 프론트, 백, 풀스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취업이나 이직시 각각의 포지션에 맞는 기술 스택 요구사항을 잘 파악해서 준비한다면 좀 더 방향을 잡기 수월하겠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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